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2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종 COVID-19 감염증(코로나(COVID-19)) 상황 장기화에 508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9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19 여파에 작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8년보다 34% 급상승하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하에서 약 25% 증가했고,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8% 늘었다. 특별히 508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돈 증가율은 10대 이상(52%)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20대(80%), 20대(49%)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74%)이 최고로 높고 40대(65%)가 이후를 이었다.
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에서 50, 6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60년에 전년 준비해 50대에서 165% 불어났고, 40대에서도 142% 증가했다.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80대는 189%, 50대는 167%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문화상품권카드결제 11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불었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자금이 늘었지만, 8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8%로 최대로 높았다. 잠시 뒤를 이어 10대(121%), 20대(103%), 70대(86%)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지속된 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1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60대(98%)와 90대 이상(108%)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6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9%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5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해석하였다.

한편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20대 소비 항목에서 아예 사라졌다. 다만 40대에선 9위(2011년)에서 9위(202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7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50대에선 20%, 80대에선 80% 상승했다.